확실하지 않아도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것을 개연성 있는 것으로 여겨 받아들일 수 있지만, 확정적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
영문 원문·출처 보기
We account many things as probable which we can adopt as our belief, but can hardly positively affirm.
어떤 의미야?
확실하다고 단언할 수 없어도, 지금의 증거로 받아들일 만한 판단을 고르고 새로운 사실에 따라 고쳐갈 수 있다는 이야기야.
오늘의 생각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할 때가 있어. 키케로는 『아카데미카』에서 여러 주장을 양쪽에서 검토하며 진리에 가까운 판단을 찾으려 했어. 확정하기 어려운 일도 검토를 거쳐 따를 만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다고 봤지.
여기서 말하는 판단은 현대 통계의 확률값보다는, 지금의 근거로 잠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생각에 가까워. 위의 인용은 C.
D. 영 번역에서 가져왔어.
이를 오늘에 적용하면 ‘아직 확실하지 않아’라는 말 뒤에 할 일이 생겨. 지금의 근거와 남은 의문을 적고, 무엇이 나오면 생각을 바꿀지 정하는 거야. 행동도 한 번에 크게 할 필요는 없어. 위험에 맞게 작고 되돌릴 수 있는 첫걸음을 고르면, 다음 판단에 필요한 사실을 더 얻을 수 있어.
오늘의 배움
- 확실하지 않아도 더 근거 있는 판단은 가릴 수 있어. 증거의 질과 다른 설명을 얼마나 살폈는지 비교해보자.
- 잠정적인 결론에는 바꿀 조건을 붙여두자. 그래야 새 사실을 만났을 때 처음의 생각을 다시 검토할 수 있어.
- 불확실할수록 행동의 크기를 조절해볼 수 있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면 배우면서 다음 선택을 할 수 있지.
오늘의 실천
미루고 있는 판단 하나를 적어보자.
- 현재 가장 근거 있다고 보는 결론을 써봐.
- 아직 마음에 걸리는 의문을 적어봐.
- 생각을 바꾸게 할 증거를 정해봐.
- 지금 시작해도 괜찮은 작은 행동과 다시 검토할 날짜를 골라보자.
오늘의 질문
완전한 확신이 없어도, 지금의 근거로 책임 있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독자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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