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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ZUNE PRAXIS NOTES

SELF · HABIT · ARISTOTLE

저녁 먹고 또 과자를 먹는 이유

알고도 다르게 행동하는 순간, 아크라시아

01 · TODAY'S QUESTION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왜 다시 과자를 찾게 될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옳다고 판단한 것과 실제 행동이 어긋나는 상태를 아크라시아, 즉 자제력 없음으로 설명합니다. 이때 사람은 지식을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라 욕망과 감정 때문에 그 지식을 실제 판단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

욕망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7권 1–10장에 대한 의미 중심의 의역

원칙과 현실이
충돌하는 순간

몸은 이미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입과 마음은 조금 더 즐거움을 원합니다. 그 순간 욕망은 단순히 명령하지 않습니다. 꽤 그럴듯한 논리를 만들어냅니다.

  1. 01

    알고 있던 원칙 — 배가 고프지 않다면 먹지 않는다.

  2. 02

    순간의 욕망 —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조금만 더 즐기고 싶다.

  3. 03

    경쟁 논리 — ‘과자 정도는 괜찮아. 오늘 스트레스도 받았잖아.’

  4. 04

    실제 행동 — 봉지를 열고, 선택했다는 감각 없이 계속 먹는다.

  5. 05

    후회와 반복 — 먹고 나서 원칙을 떠올리고, 다음에는 참겠다고 약속한다.

Z

문제는 과자를 좋아한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맛을 즐기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욕망이 말할 때 원칙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자제력은 욕망을 제거하는 힘이 아니라, 욕망이 만든 논리 옆에 내가 알고 있던 기준을 다시 세우는 힘입니다. 과자를 먹지 않는 것만이 성공도 아닙니다. 먹기로 했다면 ‘끌려간 행동’이 아니라 ‘내가 고른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 첫 번째 Praxis입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세 가지 방법

01

10초의 간격 만들기

과자 봉지를 열기 전 타이머 대신 천천히 열 번 호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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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욕구의 이름 붙이기

‘배가 고픈가, 맛을 원하는가, 감정을 달래려는가?’라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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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선택해서 먹기

먹는다면 양을 먼저 덜어 앉아서 맛을 느끼며 먹고, 봉지는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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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ZUNE PRAXIS QUESTION

오늘 내 욕망이 만들어낸 가장 그럴듯한 논리는 무엇이었는가?
24 HOURS

A SMALL TEST IN REAL LIFE

충동의 문장을 붙잡아보기

  1. 1

    충동이 생기는 순간 멈춥니다.

  2. 2

    머릿속에 떠오른 자기합리화를 한 문장으로 기록합니다.

  3. 3

    먹을지 말지는 그다음에 결정합니다.

08 · CLOSING THOUGHT

좋은 선택은 욕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앎이 꺼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From thought to judgment. From judgment to practice.